Park, Geon (re-st)

1. 강연 계기와 현재 상황

저는 ‘웹 결함 검출을 위한 정적/동적 혼합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리걸테크(Legal-Tech) 회사를 만들자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강연 요청에 대해) 프로그램 위원장이신 황성재 교수님께서 강연을 부탁하셨을 때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저는 성공한 사업가도 아니고, 지금 돈도 못 벌고 상황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프로그래밍 언어 (PL) 쪽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라는 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오히려) 강연을 부탁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RAG (검색 증강 생성)를 이용한 챗봇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챗봇을 만들면 도입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입니다.

2. 연속된 사업 방향 전환 (Pivot)의 과정

처음에는 리걸테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실상 ‘AI SI (시스템 통합)’ 업체가 되었습니다.

3. 실패한 경험의 가치 (Connecting the Dots)

제가 졸업하고 풀타임으로 회사에 합류한 시점과 투자 시장이 얼어붙는 그래프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완전한 헛짓은 아닐 수 있습니다. ‘커넥팅 더 닷츠 (Connecting the dots)‘처럼, 과거의 경험이 축적되었기 때문입니다.

4. 기술 창업 CTO에게 박사 학위가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엇갈립니다.

5. 사업의 가장 큰 장벽: 규제 (Legal-Tech의 실패)

(청중들은) 제 박사 전공 (프로그램 분석)과 사업 초창기 아이디어 (리걸테크)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하셨겠지만, 뒷부분의 현실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LLM은 헛소리 (Hallucination)를 많이 하는데, 저희가 대상으로 하려는 분야 (법률 등)는 헛소리를 하면 큰일 나는 분야들입니다.

LLM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해야 하는 입장에서, 그 결과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즉,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같은 전문직 분야는 설령 완벽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하더라도 사업을 하는 데 있어 규제가 너무 심합니다. 만약 저희가 기술 개발만 파고드는 연구적인 마인드로 사업을 했다면, (규제 때문에) 사업할 기회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6.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https://www.carillo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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